공지사항
울산항 특수경비원 집회 관련 드리는 말씀
울산항 특수경비원 집회 관련 드리는 말씀
고객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울산항만공사 사장 강종열입니다
丙申年 한 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문턱에 접어들었습니다. 새해 아침에 계획하셨던 모든 일들이 뜻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립니다.
최근 울산항 특수경비원들의 계속되는 집회로 인하여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고객여러분들께 본 집회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되어 늦게나마 서신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저희 공사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집회의 쟁점은 고용승계, 임금인상 및 4조3교대로 근로조건 완화 등입니다.
우선 고용승계 부분은 지금까지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이 자연스럽게 승계되어 왔으나, 지난 해 10월 특수경비원들이 공공비정규직노조에 가입하면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함에 따라,
저희 공사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6억 원)하여 입찰을 진행한 결과, 저가로 낙찰(예정가격의 72%)됨에 따라 경비원 63명 중 특수경비원 38명이 임금인상이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3월1일 근무거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공사는 청원경찰과 근무에 참여한 경비원(24명)들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간부 직원들을 순찰에 투입하여 빈틈없는 보안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용역업체는 조기에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비원들을 모집하여 관련 교육을 이수시키는 동시에 근무를 거부한 특수경비원을 포함하여 총41명은 고용을 승계하여 현재 근무 중에 있으나,
아직 고용이 승계 되지 않고 있는 특수경비원 약 12명이 저희 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앞과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용역업체에서는 이미 새로운 경비원들을 상당수 채용한 상태라 고용을 승계할 경우 신규로 채용한 특수경비원들을 해고하여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음에 따라,
집회를 계속하고 있는 특수경비원들에 대한 고용승계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결원이 생길 때마다 고용을 희망하는 경비원들을 순차적으로 고용하기로 저희 공사와 합의를 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임금인상과 4조3교대로의 근무조건 완화 등은 예산이 수반되고 다른 항만경비원들의 근무조건과 형평을 고려하여야 하는 부분 등이 있어 시간을 두고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계속되는 집회로 인해 울산항 경비보안에 대한 심려와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울산항의 빈틈없는 항만보안과 보안을 담당하는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여 고객여러분들께서 불편 없이 항만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3.
울산항만공사 사장 강 종 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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