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창립 15주년 기념사
창립 15주년 기념사
친애하는 울산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오늘은 우리 울산항만공사가 창립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오늘날이 있기 까지 고생하신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5년 동안, 우리는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대내 외 여건 변화에 부응하여 울산항과 울산항만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울산항 2022년 1분기 물동량은 글로벌 석유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4,979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정부 경영평가 결과는 신사업 매출액 증가에 따른 재무성과 상승 등의 원인으로 2020년도 C등급에서 2021년도 B등급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 모든것이 우리 공사 임직원들의 일심단결과 노력으로 얻어낸 성과라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기에 발맞추어 우리 울산항도 차질없는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울산항만공사는 국내 액체화물 처리 1위의 울산항이 기존의 석유를 넘어 에너지 물류허브, 친환경 LNG 클러스터·수소기반 항만으로 조성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외거점 확보를 통한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 예정이며, 울산항 LNG벙커링 및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그린수소를 수입해 국내외 유통 공급하는 그린 수소 물류허브 육성 등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핵심가치인 미래선도, 사회책임, 전문역량, 가치혁신 4가지 중 특히 전문역량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구성원 한 사람, 한사람의 자질과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직원들의 역량 배양을 위해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진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자질을 갖추는 노력을 계속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
앞으로 50년, 아니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경영혁신과 의식의 일대 전환만이 세계화 및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 창립 15주년을 맞아 재도전을 다짐합시다.
고객 중심의 경영마인드와 끈끈한 애사 정신을 가지고 회사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철저한 자기 혁신을 이루고, 미래를 향한 전진을 계속해 나가면서 우리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합시다.
남의 약점을 들추기보다는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말 한 가족처럼 사랑하는 직원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 사랑합니다.
2022년 7월 5일
울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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