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울산항 포럼’ 사장 인사말씀
'울산항 포럼' 사장님 인사말씀
존경하는 장만석 울산광역시 부시장님,
울산항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해주시는 관계기관장님,
그리고 울산항 항만가족과 내외귀빈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오늘 출범하는 울산항 포럼에 참석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울산항을 대표하는 유관기관, 학계, 항만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한 가운데 울산항의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정책 등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에는 울산항 개항50주년을 맞아 울산항의 장기적 비전을 선포하고 동북아 오일허브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이제 우리 공사는 금년을 울산항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격의없는 토론을 통해 이러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울산항 포럼을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경제는 고령화 추세 속에서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셰일가스 혁명을 바탕으로 한 미국 제조업의 부활과 중국의 고성장 추세둔화, 일본의 엔저공세 등 녹녹치 않은 대내외 경제여건을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반영하듯 우리 울산항의 물동량은 지난해 191백만톤을 기록하여 2012년 197백만톤에 비해 약 3%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이를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정부 3.0이라는 새로운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였고 오늘 박근혜대통령께서 경제혁신 3개년계획 대국민담화에서 밝히셨듯이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울산항도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울산항 포럼의 창설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것이며 앞으로 이 포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항만운영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울산항의 효율성을 가일층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포럼에서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격의없는 토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오늘 모든 회원분들께서 열정과 울산항을 아끼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주제발표를 맡아주신 KMI 김형태박사님께 감사말씀을 드리며 오늘 포럼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공부서 : 경영지원팀 서현정 (052-228-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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