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말과 글

창립 1주년 기념식 인사말씀

2008-07-07
작성자 관리자
1607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오늘은  울산항만공사 출범 1 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앞만 보고 우리나라 3대 항만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울산항을 국제 물류 중심항이 되기 위하여 더 친절하고, 더 편리하고 , 더 빠른 이용자 중심의 항만으로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주신 항만위원님과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출범당시 정부에서는 4가지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1. 울산항의 미래에 대한 비전수립을 위하여 동북아 물류 중심항 중에서 특화된 액체화물은 동북아 최고의 중심항만으로 성장 시켜나가고, 컨테이너는 부산항의 보조항으로 발전시켜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들은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액체화물 관련 업체들의 신항만투자계획을 집대성하였습니다.


2013년 정도면 세계 4위에서 3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또한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신항만과 배후물류단지 배후도로 등 항만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고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항만 경쟁력을 위한 인프라도 적기에 투자되어, 7월 1일부터 신항만 시대로 접어들고, 2011년 까지 물동량 증대를 위한 각종 마켓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배후물류단지는 설계용역이 진행중 입니다.





3. 공사의 운영과 관련하여 공공성과 기업성을 적절히 조화롭게 가미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지나친 이윤 추구는 공기업의 목적에 배치되는 만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최우선의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공사의 운영도 수역관리권 이관이 지연되었습니다만, 제1사업연도에 작지만 흑자 경영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위원님들과 임직원들의 상시 공기업 경영혁신을 실행한 결과라 자평해 봅니다.


고객 중심의 경영체제와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가면서 부단한 경영혁신을 실행한 결과로 생각이 듭니다.


고객헌장 제정, 1고객사 1직원 전담제 등 고객만족 경영체제와 아울러 항만위원회에서 경영계약 평가를 100점 만점에 95.39점으로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4. 울산시와 울산항만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설립취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울산시와 항만청 뿐만 아니라, 항만 업단체들과 대화의 소통과 최고의 협조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항만위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해 주시지만, 별도의 대화기구도 만들어 실무적인 협조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만위원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우리공사 출범시 신항만에 대한 투자 지연으로 울산항은 과거 물동량 전국 1위의 항만에서 전국 3위의 항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공사는 부산, 인천항만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하여 부산, 인천항과 달리 공업항, 산업항으로서 공사 성공에 대한 기대반 우려반에서 가장 적은 자본으로 출범하였습니다.


또한 인력 구조상으로도 물류 전문가 부족으로 인하여 전문 인재 육성의 큰 현안문제를 안고 출범했습니다.





오늘날은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의 경제환경과 국제 경쟁력을 위한 공기업 민영화, 경영혁신 및 구조조정 문제가 우리들 앞에 큰 파도로 놓여 있습니다.





또한 지방세 감면 및 관리권 출자문제 등 적정 자본금과 우리 자체 자금으로 건설되어야 할 배후단지 및 부두에 대한 자금 조달 문제입니다.


그리고 1996년 이후 항만 사용료의 인상이 없는 가운데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롭게 하면서 방만한 경영을 하지 않는 것이 우리공사의 당면 과제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 공사 출범후 1년이 지나 신항만이 일부개장 되면서 신항만 시대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지난 일년 동안 작지만 강한 회사 만들기를 위해 소수 인력으로 주어진 임무를 훌륭이 해냈다고 자부합니다.





과거의 중앙정부에 의한 관리방식에서 민간관리 방식의 항만공사 체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초기 항만공사로서는 기록적 효율경영의 결과로 흑자를 실현하였습니다.





4개월에 한 번 개최하는 항만위원회 정기이사회외에 지난 1년동안 임시이사회가 매월 개최되면서 적기에 현안 문제를 집행부와 위원회가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최고의 지혜를 짜내었습니다.





경영평가와 전화 친절도, 고객 만족도, 직무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 기법을 도입하여 업무의 질적인 면을 향상 시켰습니다.


성과 중심의 경영체제와 고객만족 경영의 수준 향상을 위하여 분기별로 시행되는 전직원의 워크샵이 조직 활성화와 한가족, 한마음, 한목소리를 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든 경쟁력 강화와 책임경영 구현을 위해, 열린 경영, 투명 경영, 윤리 경영을 실현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경영 방침인 자율, 창의, 최고의 정신이 우리 모두를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고, 자기분야는 각자가 대표이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관료주의에서 벗어난 자율경영과 고객만족을 위한 창의적인 발상으로 많은 민원과 제도혁신을 수행했습니다.


최고의 인재 조직을 지향하면서 아침 8시부터 자기계발을 위한 각종 인터넷 강의는 우리를 전문가로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업무 표준화를 위한 업무흐름도 제작 및 업무 매뉴얼 정립, 대면결제가 없는 전자결제의 정착, 포트 미스(Port-Mis)에 의한 양질의 경영분석과 서비스의 제공, 사업계획을 위한 목표관리제도의 정착은 각 분야에서 담당자가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제도입니다.





창립초기의 신입생 생활은 1년이 지나면서 없어 져야 합니다.


이제는 프로정신으로 전 분야에서 전문가답게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한정된 자원과 예산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가장 효율적인 회사가 되도록 노력 하고, 소수의 정예요원으로 구조 조정에 대한 불안감도 없는 회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우리는 창립초기의 시행착오와 조직 갈등을 짧은 시간에 없앴다고 봅니다.


많은 시민들이 잘했다고 평가하고, 더 사랑받는 회사가 되어야 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회사가 아닙니다.


지난 1년은 우리에게 개척의 자랑스러운 한 해였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한 해였습니다.


항만위원님 그리고 임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정보관리

부서명경영지원부

담당자김보영

전화번호052-228-5305